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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of Us – HBO 미드 2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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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Last of Us – HBO 미드 2 화 후기 안녕하세요 .  오늘은 The Last of Us – HBO 미드 2 화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 1 화 후기에서는 주요 등장인물의 게임과 미드의 싱크로율과 간략한 느낌을 포스팅했는데요 , 2 화부터는 해당 회에 대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 2 화는 조엘과 테스가 엘리를 데리고 파이어플라이 ( 저항 집단 ) 의 본거지 ( 미국 서부 ) 로 출발하는 내용입니다 . 이 와중에 테스가 죽죠 . 대부분은 게임과 동일한 스토리로 전개되지만 게임에는 없던 내용이 들어 있거나 약간의 다른 연출이 있습니다 . 게임에는 없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동충하초 변이가 발견되는 장면 ( 게임에서는 설명만 있었음 ) 이 나옵니다 . 자카르타에서 어느 박사에 의해 동충하초 변이가 발견되는 장면 ​ 기존 짝퉁 영화에 비해 배경이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정식 투자를 받아 제작된 미드니까요 . ​ 테스가 어떻게 죽는지가 게임과 스토리와의 약간 다른 설정입니다 . 조엘과 테스 , 엘리 일행이 좀비의 습격을 받아 테스가 물리는 상황까지는 같지만 , 테스가 물린 김에 자폭하는 상황에서 게임 속에서는 FEDRA( 정부군 ) 와 싸우다 죽지만 미드에서는 좀비들과 끝까지 싸우다 죽는 설정으로 바뀌었습니다 . 내용 흐름에 영향을 주지는 않으므로 상관 없습니다 . 클리커 : 좀비가 된 후 많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와 같은 클리커로 변함 ( 미드 ) 좀비에 물린 테스 ( 미드 ) 좀비 무리와 대응해서 자폭하는 테스 ( 미드 ) 아래는 게임의 장면입니다 . 좀비에 물린 테스 ( 게임 속 ) FEDRA 에 대항하다 죽은 테스 ( 게임 속 ) 저는 라오어 파트 1 을 대략 4~5 번 완파해 봤기 때문에 미드를 보면서 ' 저건 게임 내용과 같다 , 다르다 ' 가 바로 떠오르더군요 .

The Last of Us – HBO 미드 1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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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야마짱입니다 . HBO 미드로 출시된 The Last of Us 의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 그간 짝퉁 영화가 출시되긴 했지만 The Last of Us 의 찐팬이 기다리던 영상이 제대로된 투자를 받아 미드로 출시되었습니다 . 총 9 부작 중 현재 5 편까지 출시가 되었으며 매주 추가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 시즌 1 은 The Last of Us – part1 의 내용으로 구성이 되며 , 시즌 2 는 The Last of Us – part2 의 내용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1 편 리뷰 1. 등장인물 비교 조엘 : 주관적으로 대략 85% 싱크로율 , 연기력 좋음   게임   미드   엘리 : 가장 논란이 많이 되는 캐스팅 , 싱크로율 25%, 연기력 매우 좋음 , 계속 보다 보면 좀 익숙해짐 외부의 평 : ‘ 엘리 얼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 ‘ 모나리자 아니냐 ’ 등등 게임   미드   사라 : 조엘의 딸 , 게임과 달리 흑인 ? 이 등장 , what? 초반에 잠깐 나오는 인물이라 그나마 다행 게임   미드   테스 : 게임보다 대략 20 살은 많아 보이는 캐스팅 , 할머니인줄 … 게임   미드   마를렌 : 거의 비슷함 게임   미드   2. 이야기 전개 1 편의 이야기 전개는 게임과 매우 비슷합니다 . 특히 일부 장면은 게임상의 장면을 그대로 연출한 느낌도 듭니다 .   게임   미드   1 편은 파이어플라이의 일원인 마를렌으로부터 면역성을 가진 엘리를 데려가 달라는 부탁을 받고 여정을 떠나는 시점까지로 구성됩니다 . 세부적인 상황 , 스토리까지 모두 동일하게 연출하지는 않았지만 드라마적으로 봤을 때 더 좋은 연출인 것 같기도 합니다 . 연출 및 연기력 , 내용 모두 좋은데 … 엘리 얼굴이 적응이 안 되네요 … 별점 :

알고 하면 더 재밌는 신비한 게임사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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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게임을 선호할까요? 액션? 어드벤처? RPG? 아니면 전략? Written by 인퀴지터 라벨란   안녕하세요, 인퀴지터 라벨란입니다. 오늘 다뤄볼 주제는 게임 장르인데요, 게임 장르를 요즘 논할 때면 예전과는 달리 낯선 용어들이 불쑥 튀어나오곤 합니다. RPG? 아, 경험치를 얻고 성장하는 게임이지. FPS? 그거 총 게임 아니야? TPS? 이것도 총 게임이라고? 무슨 차인데? 로그라이크? 이건 또 뭐야? 언뜻 들으면 다 알 것 같으면서도 막상 그게 무엇이냐고 누군가 질문한다면 얼굴에 물음표 마크를 띄우게 만드는 것이 바로 게임 장르라는 주제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게임 장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사전 지식을 시험해볼까요? 테트리스(Tetris)는 장르가 뭘까요? 네, 퍼즐입니다. 잘하셨어요. 이 정도는 가뿐하다고요? 그러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 국산 게임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는요? FPS? 네, 잘하셨습니다. 하지만 절반 정도만 정답이에요. 나머지 절반은 뭘까요? 그건 아래에서 같이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게임 장르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출발~~~!!! <액션(Action) 게임> 액션 게임은 대체 어떤 기준으로 정의되는 걸까요? 가장 대표적인 액션 게임하면 어떤 게임들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대표적인 액션 게임들을 하나씩 꼽는다면 닌텐도(Nintendo)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SUPER MARIO BROS™), 반다이 남코 어뮤즈먼트(Bandai Namco Amusement)의 철권(TEKKEN), 캡콤(CAPCOM)의 데빌메이크라이(DevilMayCry) 정도가 생각이 나요. 이 세 게임의 공통점은 뭘까요? 바로 플레이어가 캐릭터의 행동을 버튼을 이용해 직접 조작한다는 점입니다. 액션 게임은 일정한 스토리 라인에 따라서 실시간으로 캐릭터를 조작하는 장르를 모두 포함해요. 그래서 액션 게임이라고만 말하면 굉장히 장르의 폭이 넓어지죠. 아무래도 캐릭터를

그랑사가 - 플레이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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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ten by  달달한짬뽕 요즘은 게임 그랑사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1월 26일인가... 오픈한 게임인데요. 게임 주제가를 가수 [ 태연 ]이 부르고 일본의 유명 작가(?)가 시나리오에 참여하여 완성한 게임이라고 들었습니다. 음악도 웅장한 느낌이 들고,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부분이 많이 앞쪽이긴 하지만 메인퀘스트에서 인물들의 대화를 모두 더빙해서 그런지 게임을 하고 있지만 꼭 만화영화 보는 것 같네요. 사실 올드 게이머로서 자동 진행(오토)을 무척이나 싫어했었는데... 시대에 적응하는 건지 나이가 점점 늘어가서 그런건지 요즘은 큰 거부감 없이 오토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전부 다 수동으로 진행하면 오히려 오토 돌리는 사람보다 뒤쳐지는 게임 세상이 되어 버렸네요. 전 게임 속 이야기를 더 즐기는 편이라 텍스트 하나하나를 음미해 가며 안단테로 플레이 중입니다. 최근에 플레이해 본 게임 중에선 텍스트 면에서 가장 깔끔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번역 일을 하다보면 참 여러 종류의 텍스트들을 만나게 되는 데, 게임 장르 쪽은 아무래도 이야기에 집중하셔서 그런지 띄어쓰기나 맞춤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경우를 많이 목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랑사가는 아직까지 그런 부분을 딱 하나밖에 못 찾았네요(현재39레벨). 앞으로 그랑사가의 좋은 앞날만 펼쳐지기를 기원하면서 제가 플레이한 영상 하나 첨부합니다. 다운로드를 망설이시는 분이라면 영상 한번 보시고 가세요~~! 참! 그랑사가는 PC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에뮬레이터 없이 PC 버전을 제공하니 플레이해보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PC 다운로드 링크는 아래 있습니다!! 그랑사가 PC 버전 다운로드!! 

선택과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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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Nujabes 8~90년대에 유년기를 보냈던 사람이라면 소위 ‘게임북’ 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게임북이 무엇이냐, 바로 어떤 스토리를 중심으로 독자에게 여러 선택지를 주어 선택에 따라 ‘XX페이지로 가시오’와 같은 지령을 줘서 결국 마지막 페이지까지 도착하도록 유도하는, 뭐 원시적인 오락물이었다. 이것이 디지털화된 것이 바로 어드벤처 게임이다. 초창기에는 메모리와 코딩 등, 기술적인 제한으로 온전히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대략 2010년대 초반부터 게임북은 새로운 모습과 개념으로 재탄생한다. 바로 ‘선택과 결과’라는 트렌드로 말이다. 말 그대로, 게임을 진행하며 플레이어가 내린 선택이 게임의 줄거리와 플레이, 마침내 결과에까지 반영된다는 것이다. ‘ 텔테일 게임즈’(Telltale Games) 가 이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으며(비록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으며, ‘~는 이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는 일종의 조롱에 가까운 밈으로만 남았지만 말이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Obsidian Entertainment) 는 역사적인 RPG 게임, 폴아웃: 뉴 베가스(Fallout: New Vegas) 로 플레이어의 선택이 어떻게 세계를 바꿔 놓을 수 있는지를 증명했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상호작용과 대사로 완벽한 세상을 묘사해냈다. 라리안 스튜디오(Larian Studio) 의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Divinity: Original Sin 2) 는 주인공의 선택을 도덕적 딜레마와 접목시키고, 서로 반목하는 이해 관계를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된 아이소메트릭 RPG로 빚어냈다. 이 외에도 수많은 게임이 일종의 극의에 다다르기 위해 노력했으나 모든 게임이 성공적인 것은 아니었다. 그저 겉핥기 식으로만 대충 넣어 둔 게임도 있었고(겟 이븐; Get even) 야심찬 시도에 비해 용두사미로 빠진 게임도 있었다(티러니; Tyranny). 그 모든 시도와 노력이 어떤 결과를 낳았든 간에, 이 선택과 결과를 로컬라이제이션

게임 현지화(번역)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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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달달한짬뽕 오늘은 게임 현지화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일단 이야기는 한글화(해외 게임을 한글로 현지화하는 것의 속칭)를 기준으로 얘기하겠습니다. 국내 게임 개발사의 현지화 관계자 분들이라면 이 이야기를 언어만 바꿔서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임 한글화가 필요한 이유는 게이머와 개발사가 각각 다른 입장을 갖고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개발사의 입장에선 한글화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게임 판매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일 것입니다. 아무래도 한글화한 게임이 유저 접근성 면에서는 그렇지 않은 게임보다 훨씬 좋을 테니 게임만 잘 만들었다면 충분히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겠죠. 그렇다면 게이머의 입장은 어떨까요? 1. 한글이 편하잖아 게임은 공부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즐기는 것처럼 게임도 그 속에 있는 스토리를 즐기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그 게임 속에 우리가 학교 수업 시간에만 만나고 싶었던 영어가/중국어가/일본어가 등장하면 어떨까요? 게임 한글화는커녕 정식 발매만 해줘도 “개발사님(or 퍼블리셔님) 감사합니다(굽신굽신)” 를 외치던 시절이라면 게임을 즐기기 위해 언어를 배우는 순작용(?)도 기대해볼 수 있겠지만 요즘처럼 한글화되어 나오는 타이틀이 많은 상황이라면 금세 게이머들 사이에서 잊히기 쉬울 것 같습니다. 우리가 문화생활을 하기 위해 그 언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건 좀 오버가 아닐까요? 굳이 영어공부 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한글화 게임이 많아진 요즘이 전 너무 좋습니다.^^;; 2. 감동의 깊이가 다르다 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출장, 여행 등으로 해외에 머문 시간을 다 더해도 한달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수십 년을 살았으면서 그간 해외 체류 기간이 한달 정도라면 완전히 토종 한국인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이런 제가, 비록 30여 년 넘게 그리고 지금도 계속 공부를 하고 있다지만 영어(또는 다른 외국어)가 주는 감정선을 실시간으로 받아들이는 건 많

유저 한글화의 암과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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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이버펑크 2077 공식 유튜브 채널 Written by  Nujabes 자본주의 사회의 다른 모든 상품과 마찬가지로, 게임 또한 재화의 일종으로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적용되며 시장성이 없다면 제작-유통-판매의 과정도 거치지 않는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의 다른 모든 상품과 마찬가지로 게임에는 소비자의 취향 또한 반영된다. 오히려 그 어떤 상품보다도 많은 취향이 반영된다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논란이야 있겠지만 게임이야말로 예술의 종착점이고, 예술은 본디 취향의 영역에 놓여 있기 때문에. 그러나 이러한 예술적 속성을 고려하더라도 게임은 앞서 말한 대로 상품이다. 팔아야 하는 것이다. 소수의 매니아층이 있다고 해서 제작사와 유통사의 수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자, 이런 역경을 지나 게임이 발매되었다 치자.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판매되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야말로 제작사와 유통사의 목표일 것이다. 손익 계산을 곰곰이 따져 보자. 동방의 한국이라는 나라가 있다. 시장 규모도 확실하지 않다. 예상 판매량도 가늠이 되지 않는다. 리스크를 고려하더라도 우리 게임을 사랑해 주는 한국의 게이머들을 위해 비용을 들여 한글화를 진행해야 할까? 안타깝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최소한 몇 년 전만 해도 답은 ‘아니다’였다. 소니가 전면적이고 한글화를 진행한 것은 당시 불모지와도 같았던 한국 콘솔 시장에서 카와우치 대표의 ‘결단’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위험한(?) 시도였고, 대다수의 AAA 게임도 유통사에서 독점으로 판매한 카피에 대해서만 한글 패치가 제공되었으며(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몇몇 대규모 회사를 제외하고는(예: 블리자드) 한국이라는 시장은 그렇게까지 매력적인 시장은 아니었던 것이다. 베데스다의 역작,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만 해도 그렇다. 국내에서 대략 10만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확신이 없었던 탓일까.   유저 한글화의 대표적인 국내 그룹, 팀 왈도 이러한 상황에서 게임을 즐기고 사랑하는 국내 게이머들은 전적으로 ‘유

파이어볼? 화염구? 디아블로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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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ten by Nujabes 필자가 디아블로 2 를 처음 접한 것은 군대에서였는데 , 적절한 오락거리가 없던 그 시절 병사들이 이용할 수 있던 조그마한 PC 방은 그야말로 고된 생활의 활력소였다 . 설치되어 있던 게임이라고는 디아블로 2, 스타크래프트와 같이 조금 연식이 있는 게임들이었지만 . 해서 디아블로 2 를 잠깐 플레이했다가 ( 드루이드 ) 금방 스타크래프트로 복귀하고 말았다 . 우선 용어부터가 너무 생소했기 때문이다 . 라흡 ? 바바양복 ? 샤에이글 ? 올레 ? 물론 어떤 게임이든 ( 비단 게임뿐만은 아니지만 ) 은어의 사용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플레이어들 사이의 결속력 생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 그래도 나중에 우연히 떠올라 다시 찾아본 저 용어들은 , 글쎄 , 그래도 너무 비직관적이지 않은가 . 라흡 ( 라이프 흡수 ) 은 심지어 영어와 한국어의 합성어다 .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접한 디아블로 3 는 그야말로 신선했다 . 풀 더빙은 물론이요 , 사소한 아이템이나 등장인물의 이름 , 일지 항목까지 100% 번역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 단순한 1:1 번역이 아닌 , 고유명사까지도 공들여 ‘ 옮긴 ’ 로컬라이제이션 말이다 .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 보다 자연스러우며 또 친근하다 . 1 막에서 5 막에 이르는 장대한 여정에서 , 거대한 우두머리에서 수없이 쏟아지는 벌레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네팔렘은 수많은 적들을 썰고 베며 해치워야 한다 . 이러한 적들을 상대하다 보면 이름에 눈이 가기 마련인데 , 게임을 플레이하면서도 필자는 ‘ 음 ?’ 과 ‘ 음 …’ 사이에서 수없이 흔들리곤 했다 . ‘ 음 ?’ 은 ‘ 과연 이게 최선이었나 ? 너무 어색하지 않나 ?’ 의 의미요 , ‘ 음 …’ 은 ‘ 그래 , 저기서 뭘 어떻게 더 바꾸겠어 ?’ 와 ‘ 번역가가 고생 엄청 했겠구나 ’ 의 의미다 . 자 , 몰락자라는 종족을 살펴보자 . 저명한 학자 압드 알하지르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악마였으나 아즈모단이 대악마들과 싸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