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 커피 내리는 방법

Written by Song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립 커피를 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럽에서 시작된 드립 커피는 일본에 들어와 그 도구와 방법이 다양하게 변화했는데요, 기계로 내리는 커피와 달리 사람이 손으로 내리는 커피로 그 맛이 더 깊고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 집에서 손쉽게 드립 커피를 내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1. 드립 커피용 서버나 컵 위에 드리퍼를 놓고 그 위에 필터를 꽂습니다.

2. 필터의 종이 향을 제거하고 서버 또는 컵을 데우기 위해 뜨거운 물을 필터 전체에 적십니다(린싱 과정). 린싱한 물은 그대로 버리면 됩니다.

3. 약 20g의 원두를 저울로 측정한 뒤 갈아 놓습니다. 분쇄도와 필터 입자 크기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지므로 원두의 분쇄도와 필터를 달리하며 자신에게 맞는 분쇄도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원두의 입자가 굵고 색이 옅을수록 신맛이 강합니다.

4. 갈아 놓은 원두를 필터에 넣고 40g 분량의 뜨거운 물을 원두 전체에 적신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부으며 뜸을 들입니다. 이 때 물의 온도는 90도 전후가 적당합니다. 원두의 양과 물의 온도는 개인의 선호에 따라 다르므로 절대값은 아닙니다.

5. 처음 부었던 40g의 물이 전부 원두를 적시고 아래로 침전되는 것을 확인한 후 60g의 물을 원두 가운데를 중심으로 천천히 붓습니다. 물을 다 부은 후 30초를 기다리고 다시 60g의 물을 붓는데 이 과정을 세 번 반복합니다. 40g의 뜸 들이기용 물에 총 180g의 물을 더하는 과정입니다. 마지막 물을 부은 후 아래 서버로 1초에 한 방울씩 물이 떨어질 때 필터를 제거합니다. 공통으로 추출 시간이 길수록 탄닌이 많이 우러나와 커피의 쓴맛이 강해지고 짧을수록 적어집니다.

6. 마지막으로 같은 온도의 물로 80g을 추출한 커피에 부어 희석합니다.


지금까지 드립 커피를 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편히 사 마실 수 있는 아메리카노도 좋지만 집에서 한 번쯤 손수 내린 드립 커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댓글

  1. 같은 드립커피 재료로도 분쇄, 필터, 추출 정도에 따라 맛이 아주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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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드립 커피는 사 먹는 커피보다 쓰고 깊은 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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