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 높은 번역을 위한 Xbench 활용 팁 2
Written by 요아나
안녕하세요, 요아나입니다. 😊
미리 예고했던 대로 이번에는 Xbench를 오래 써봤다 하시는 분들도 모르시는 숨은 기능을 소개해 드릴 거예요.
숨어있지만 너무나 유용한 그 꿀팁!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1. Checklist Manager로 블랙리스트 용어집 만들기
‘Yoana’를 계속 ‘요애나’라고 번역하는 나… 이제 Xbench에 KeyTerm을 추가해 ‘Yoana’가
‘요아나’로 번역되지 않은 경우를 잡아낼 수 있게 됐어요.
근데 ‘She’를 ‘요애나’로 번역한 경우는 어떨까요?
다른 예시로 ‘Directory’를 ‘디렉터리’라고 번역해야 하는데 ‘디렉토리’라고 번역하는 경우
KeyTerm에 Directory와 Directories가 등록되어 있다면 문제없을 줄 알았지만
‘Subdirectory’를 ‘서브 디렉토리’라고 번역한 걸 잡지 못 했어요.
또 ‘당신’을 절대 쓰지 말아야 하는 경우, ‘십시오’체를 쓰면 안 되는 경우에는
KeyTerm으로 잡을 수가 없어요.
이렇게 특정한 단어가 사용되었을 때 잡을 수 있도록 블랙리스트를 등록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View – Checklist Manager를 선택하면 Checklist Manager라는 탭이 생깁니다.
상단 버튼을 누르거나 왼쪽 패널에서 우클릭 후 New를 누르면 Checklist 파일 이름과 저장할 위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위치 선택 후 이번에는 메인 패널에서 우클릭 후 New를 누르시면 잡아낼 스트링을 상세하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입력하면 앞으로 ‘요애나’라고 입력된 모든 스트링은 리포트에 표시되겠죠?
Checklist를 활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Wildcard(*)를 이용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설정을 달리해 아주 세밀하게 특정 용어를 검색할 수도 있죠.
활용하기 나름이라 지금 다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이용하다 보면 금방 감을 익히실 수 있을 거예요.
1편에서 보여드린 기본 QA 점검 항목 기억나시나요?
Check Group에 Checklist라는 항목이 있었는데 바로 이 Checklist를 말하는 거랍니다.
만들었던 Checklist 파일을 불러올 때는 를 눌러주세요.
2. 리포트에서 확인한 항목 표시하기/숨기기
이건 1편에서도 잠깐 설명드렸죠?
리포트 화면에서 표시하고 싶은 스트링이 있다면 Ctrl+M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좌측에 X라고 표시됩니다.
그리고 이 항목들을 숨기고 싶다면 상단의 Hide Marked를 체크해 주세요.
3. 파일을 따로 확인하지 않아도 문맥을 바로 보고 싶다면 어떻게 할까요?
Xbench에서 스트링이 선택된 상태에서 바로 Ctrl+Space를 눌러주세요.
단축키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QA – See Context로 들어가도 됩니다.
어떤가요? 해당 스트링 앞 뒤의 내용이 모두 확인이 되죠?
4. 이건 대부분 스스로 파악하셨겠지만 제가 질문을 받은 적이 있어서 추가할게요.
Ctrl을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스크롤을 움직이면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앗, 이건 숨은 팁이 아닌가요? 🤔
두 편에 걸친 Xbench 설명이 끝이 났습니다.
번역 품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전 다음에 또 뵐게요!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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