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오큘러스퀘스트2인 게시물 표시

오큘러스 퀘스트2용 DLNA 서버 프로그램 비교 - Serviio? Plex?

이미지
Written by 달달한짬뽕 지난 번에 말씀드렸던 Windows 10에서 제공하는 DLNA 서버를 사용하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내 PC를 DLNA 서버로 만들고 오큘러스 퀘스트 2에서 해당 서버에 접속하여 동영상 파일이나 이미지 파일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뭔가 아쉬운 점이 있죠. 네, 맞습니다. Windows 10에서 제공하는 서버로는 절.대.로. 자막 전송이 불가합니다. 제가 별의 별 검색어를 입력해 가면서 검색해 보았지만 Windows 10에서 자막 설정이 가능하다는 글은 전혀 찾아내지 못했고, 저도 어찌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모처럼 만에 극장에 간 기분 내며 영화를 볼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지만... 한국 영화밖에 볼 수 없는 극악(?)한 환경이 되었다 생각하니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화면으로 다시 아이언맨이랑 어벤져스 시리즈 정주행하고 싶었는데요. 크흡...ㅠ.ㅠ 하지만 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PC에서 제공하는 것 말고 다른 소프트웨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검색을 시작했죠. 뭐... 오래 찾아볼 것도 없이 유료와 무료가 막 섞여 있는 여러 프로그램의 이름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꽤 많은 프로그램이 있어 살짝 고민도 되었지만 여러 블로그 글을 참고하여 후보군을 Plex와 Serviio, 이렇게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압축했습니다. 대부분의 글에서 이 두 프로그램 외에는 결정적인 결함이 많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 먼저 Plex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Plex 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Plex는 DLNA 서버 기능과 함께 실시간 TV 및 지난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유료 버전도 있지만 무료에서도 이 혜택은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DLNA 서버도 라이브러리 인덱싱이 빠른 편이라 서버 구동하고 몇 분 정도면 오큘러스 퀘스트2에서 서버 안에 있는 파일들을 검색 및 재생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Plex는 웹 플레이어 기능을 제공합니다. 팟 플레이어나

VR 전용 렌즈 제작 - 오큘러스 퀘스트2

이미지
Written by 달달한짬뽕 저는 안경잡이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썼으니 꽤 오랫동안 써왔네요. 이제는 쓴 것도 까먹고 세수를 할 만큼 몸의 일부가 되어 있는 녀석입니다. 다른 일을 할 때는 하나도 안 불편한 이 녀석이 요즘 많이 불편할 때가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로 인해 매일 마스크를 써야 하는 환경입니다. 마스크 덕분에 제 안경은 밖에만 나가면 항상 김이 하얗게 서려 있었습니다. 이건 김서림 방지 안경 수건을 구입해서 자주 닦아주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해결을 했습니다. 한 번 닦으면 최소 하루는 갔으면 좋겠는데 그렇지는 않더군요. 심할 때는 10~20분에 한번씩, 운 좋으면 1~2시간은 약효가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가 바로 오큘러스 퀘스트2입니다. 현존하는 VR 장비 중 가격 대비 성능이 제일 좋겠다는 생각에 국내 정식 출시하자마자 지른 이놈은 안경잡이인 저에게는 그렇게 쉽게 모든 기능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생각 없이 쓰다 보면 안경이 벗겨지기 일쑤고 안경을 겨우 욱여넣고 나면 렌즈 긁히는 듯한 소리와 함께 나를 맞아주며 눈알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약간씩 다른 시야를 선물하여 같은 화면의 글씨도 어떤 것은 또렷하고 어떤 것은 흐릿하게 만들어 주었지요. 며칠을 씨름하다 견딜 수 없었던 저는 큰맘 먹고 오큘러스에서 제공한다는 안경알 옵션을 찾아보았습니다. 오큘러스 퀘스트2용 전용 렌즈 VIRTUCLEAR™ 꽤 괜찮은 옵션이라고 생각하여 바로 지를까했지만... 일단은 무조건 안과에 다녀와야 한다는 점과(처방전 필요) 주문하고 무려 한달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 그리고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에 잠시 망설이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폭풍 검색~~~ 결국 국내에서도 3D 프린터나 주물 방식을 이용해서 야매(?)로 부품을 만들고 자신의 시력에 맞는 안경알을 끼워주는 안경점 몇 곳을 찾아냈습니다. 제가 찾아낸 곳은 두 곳. 한 곳은 수원에 있었고, 한 곳은 저희 집이랑 가까운 구로에 있었습니다. 수원 쪽이 가격을 더 저렴했지만

오큘러스 퀘스트 2 질렀습니다!!

이미지
Written by 달달한짬뽕 해외에서는 사용자도 꽤나 많고 인기가 한창인 오큘러스 퀘스트2를 저는 이번에 SK 텔레콤에서 국내에 정식 수입한다는 기사를 접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핸드폰 끼워서 사용해야 하는 VR에 큰 매력을 못 느꼈기 때문인지 VR 관련해서는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살다가 갑자기 뭐에 홀린듯 구매를 하고 말았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전달된 이 녀석을 한달 정도 가지고 놀아보니 이것저것 마음에 드는 구석이 보이네요. 오늘은 구매 인증샷 정도만 공개할까 합니다.^^;; VR 카페나 여러 인터넷 정보를 검색해 보니 비트세이버만 열심히 해도 본전 뽑는다는 말이 많더군요. 그래서 샀습니다. 설날 세배하고 용돈 받아서 샀습니다. 비트세이버 사용 후기는 퀘스트에서 동영상 촬영이나 스크린샷 촬영이 가능해지면 올리겠습니다(제가 방법을 모름 ㅋ). 이미지를 누르면 비트세이버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며칠 사용해 보니 제일 불편한 것은 안경이었습니다. 제가 얼굴이 좀 크다보니 안경 폭이 넓어서 퀘스트 2 헤드셋 안에 욱여넣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초점 맞추기도 힘들구요. 그래서 결국 퀘스트 전용 안경(안 불편한 거) 하나 맞추고 말았습니다. 사용해 본 소감은 일단.... 나 혼자 볼 수 있는 영화관이 생겼습니다. 헤드셋 안은 조용하고 큰 극장 같은 화면이 떠억 나타나서 내가 보고 싶었던 영화나 드라마를 보여줍니다. 가격은 좀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선 그것만으로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시간이 되는 대로 좀 더 만져보고 이어서 후기 계속 써볼까 합니다. 오큘러스 퀘스트2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누르면 공식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