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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를 만들어 보자 – 5편(배선 및 각종 파츠 부착, 마무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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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야마짱 안녕하세요. 야마짱입니다.  Guitar를 만들어 보자 4편에 이어 ‘5편 – 배선 및 각종 파츠 부착, 마무리 편’을 포스팅합니다. 배선은 기타의 앞쪽에서 하는 경우와 뒤쪽에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앞쪽에서 배선하는 타입으로 정했습니다. 이 경우 pick guard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배선 및 픽업이 장착되고 기타 칠 때 생기는 스크래치 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pick guard라고 합니다. 아래와 같이 배선했습니다.  배선도는 구글링하면 기타 종류에 따른 배선도가 많이 나옵니다. 참고하셔서 인두와 실납, 전선을 이용해서 배선하시면 됩니다.  기타 배선 예시, 구글링해서 쉽게 구할 수 있음 헤드에 튜닝머신도 장착합니다. 가격이 제조사에 따라 몇 십 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에 맞는 튜닝머신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브릿지나 픽업도 마찬가지이며 비싼 게 좋은 겁니다. 그 외 브릿지와 기타 등등의 파츠를 장착합니다.  특히 브릿지는 1편에서 설명한 scale에 맞는 위치에 정확히 장착해야 합니다.    이제 줄까지 껴주면 완성입니다. 튜닝 및 줄 높이 등을 조정해 줍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잠시 구경해 보시죠!   현재 빨간 파덕 기타는 지인의 지인의 아드님이 기타를 배워본다고 해서 구매하셨고, 짙은 색의 로즈우드 기타는 좀 더 modify를 해서 아래와 같은 모양이며 현재 저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지인의 아드님이 CCM 기타를 전공하고 싶어하여 아래의 기타 한 대를 더 만들어서 싸게 넘겨 드렸습니다. 두 번째 만드는 것이라 이전의 시행착오를 많이 줄였고 퀄리티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상으로 ‘Guitar를 만들어 보자’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봐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Rock Forever!☝ 기타 만들기 중간 단계에서 작업물을 붙들고 좋아하는 야마짱

Guitar를 만들어 보자(목재와 목재 준비) - 기타 제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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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야마짱 안녕하세요. 야마짱입니다.  Guitar를 만들어 보자 1편에 이어 ‘2편 – 기타에 사용되는 목재와 목재 준비 편’을 포스팅합니다.  일반적으로 기타에 사용되는 목재는 뒤틀림이 적고 텐션에 영향을 덜 받는 단단한 목재를 사용합니다. 그래야 울림이 좋고 세월이 지나도 안정적입니다.  Body용 목재:  Ash Alder Mahogany Maple    Neck용 목재: Maple Mahogany   보통 상기와 같은 body와 neck 목재들이 사용되며, 특이한 무늬의 목재 등도 사용됩니다.  특히 Top이라고 표현하는 기타 상판에 붙이는 목재는 전면에서 볼 때 아름다운 무늬가 돋보일 수 있도록 특수목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고가의 목재로 분류됩니다.  Top용 목재: Flame Maple Spalted Maple Burl Maple Quilt Maple 저는 아래와 같이 목재를 준비해 봤습니다.  구입은 인터넷을 뒤져서 인천에 있는 목재 수입상 및 특수목을 취급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구입했습니다. 특히 목재 수입상에 연락하실 때는 소량 단품을 구입해야 하므로 약간의 무시를 감수하셔야 합니다.  Neck용 maple 목재:  단단한 Maple 목재를 준비했습니다. 두께는 700mm * 100mm * 20t 규격이면 neck용으로 딱 맞습니다.  Fret Board용 목재:  Fret Board는 지판입니다. Neck 위에 붙여서 지판으로 사용됩니다.  멋있게 만들어 보려고 일반적으로 쓰이는 Maple이나 Ebony를 쓰지 않고 Zebrano(얼룩말 무늬) 우드를 구입했습니다. 80mm * 600mm * 7t면 딱 맞습니다.  Body용 목재: Ash입니다. Body는 넓기 때문에 1 piece로 만들어도 되지만 2 piece 또는 3 piece로도 만듭니다. 저는 2 piece로 만들기 위해 아래와 같이 목재 2개를 붙여서 만듭니다.  Top용 목재:  저는 무늬가 아름다운 Rose wood를 구입했습니다. 장미가 나는 나무가 아니라 나

Guitar를 만들어 보자(기타 디자인) - 기타 제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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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야마짱    안녕하세요. 야마짱입니다.  여러 편에 걸쳐 내손내만(내 손으로 내가 만든) 기타 만들기에 대해 연재하려고 합니다.  1편에서는 나만의 기타를 위한 기타 디자인에 대한 포스트를 올립니다.  기타는 body와 neck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에 대한 도안을 그립니다. 종이는 제사용 전지를 사용하면 되고 그 위에 그림을 그려도 되며, 구글링하면 CAD 도면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AutoCad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고 돈이 없으므로 생략하고 그냥 그려도 됩니다.  자유롭게 디자인해도 무방하지만 꼭 지켜야 할 치수가 있습니다.  Fret과 Fret 사이의 치수들(즉, 1 프렛과 2 프렛 사이의 길이, 2 프렛과 3 프렛 사이의 길이…) Nut와 브릿지 사이의 치수(기타 제작에서는 Scale이라고 함) 상기 2개의 치수는 반드시 규격에 맞아야 합니다. 그래야 음정이 맞습니다.  Fret과 Nut가 뭔지 모르시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기타의 Scale은 정하기 나름인데 유명한 모델의 스케일 예시를 드립니다.  Scale Nut to Bridge Nut to 12th Example 24" 610mm 305mm 펜더 재규어, 펜더 머스탱 24.5" 622mm 311mm PRS 산타나 시그니처 24.75" 628mm 314mm 깁슨, 에피폰 25" 635mm 317.5mm PRS, Carvin 25.5" 648mm 324mm 펜더, 아이바네즈, 잭슨, 크래머, 쉑터, 스콰이어 등 따라서 스케일에 따라서 Fret과 Fret 사이의 치수가 달라집니다.  아래는 가장 많이 쓰이는 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