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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의 변신, 대방역 맛집 탐방 - 남원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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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Robin 이번 시간에는 대방역 주변의 추어탕 맛집 중 한 곳인 “남원추어탕”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 중에서도 추어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저는 자취를 오랫동안 해오면서 소위 말하는 “가성비” 즉,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는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많은 식당을 찾아왔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가성비의 대표 주자이자 국민 음식인 돼지국밥이 있지만, 자주 가기에는 안 맞는 부분이 많다고 느끼기에, 추어탕을 좀 더 선호합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할 이 식당은 다른 추어탕집과는 다른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그 점에 중점을 두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메뉴판을 보실까요? 제가 생각하는 맛집의 기본적인 특징 중 하나는 메뉴가 많으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메뉴가 많으면, 자연스레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하게 되면서 남는 재료가 생기고, 이는 주력 음식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기 때문이지요. 이 집은 추어탕을 주력으로 메뉴가 깔끔하게 구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번 갈 때마다 추어탕을 시키곤 하는데요, 퇴근 후 허기를 달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통추어탕도 보이는데 아직 시도해보진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 글을 마무리하고 한 번 도전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으로는 이 식당의 모든 밑반찬과 심지어 추어탕에 들어가는 재료가 순수 국내산으로만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항상 식당 주인분이 부지런히 재료를 준비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좀 더 믿음이 가고, 기분 좋게 먹고 나올 수 있는 것 같네요.  미꾸라지의 효능에 대한 그림과 함께 이번 글을 마무리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는데 추어탕 한 그릇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