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퀸스 갬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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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ulia 넷플릭스를 구독 중이신 분들이라면 드라마 <퀸스 갬빗>을 다들 아실 텐데요, 많은 사람들이 올해의 웰메이드 드라마로 꼽는 작품이죠. 사실 ‘체스’라는 다소 생소한 소재 때문에 시작을 망설이는 분들이 분명 있겠지만 막상 첫 번째 에피소드를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는 사실! 드라마 <퀸스 갬빗>은 한 보육원의 소녀 ‘베스 하먼’이 체스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세계 최고의 자리까지 오르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마냥 밝지는 않은 환경 탓인지 베스는 어릴 때부터 냉소적이고 우울한 성격을 보이는데요. 체스 경기를 거듭하며 더 높이 올라가고 그만큼 압박감이 커지면서 자기 파괴적인 모습을 잠시 보이기도 하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세계 챔피언 ‘보르고프’와 마주하게 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본인의 실력을 절대 의심하지 않고, 자존심만큼은 끝까지 지키는 모습이 정말 멋있답니다. 여주인공 한 명의 서사로 시작과 끝을 맺는 드라마지만 그 외 등장인물들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귀여운 꼬마 ‘토마스 생스터’와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얄미운 두들리 ‘해리 멜링’까지! 전체적으로 드라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베스의 보육원 친구 ‘졸린’도 정말 매력적이니 이 드라마 미루지 말고 꼭 시청하세요!

게임을 통해 알아보는 용어 번역 - Overwatch - 영웅과 전장 이름

Written by Peter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다 보면 어딘가 친숙하지만 어디서 들었는지 떠오르지 않는 경우들이 간혹 있죠. 이번 글에서는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일부 영웅들과 전장에 얽힌 영어단어들을 살펴볼께요. 둠피스트(Doomfist) Doom 죽음, 파멸 + Fist 주먹 = 죽음의 주먹 맨주먹으로 적들을 때려눕히는 그 영웅, 둠피스트입니다. 레킹볼(Wrecking Ball) Wrecking ball은 실제로 있는 단어입니다. 건설현장에서 크레인에 매달고 휘둘러서 건물을 부수는 쇳덩이를 말하죠. 전장에서는 적들을 때려부수고요. 리퍼(Reaper) Reaper 수확하는 사람(기계), 사신(Grim Reaper) 검은색 옷을 걸치고 적의 목숨을 수확하는 영웅, 리퍼입니다. 로드호그(Lordhog) Lord 경(귀족의 호칭) + Hog 돼지 = 돼지 경 정말 잘 어울리는 이름 아닌가요? 강력한 돼지 중의돼지, 로드호그입니다. 위도우메이커(Widowmaker) Widow 과부 + Maker ~만드는 사람 = 과부를 만드는 사람 총알 한 방에 한 아내의 남편 목숨을 빼앗는 저격수, 위도우메이커입니다. 메르시(Mercy) Mercy 자비, 이름 그대로 아군에게 자비를 베푸는 영웅이죠. 66번 국도(Route 66) 66번 국도는 실제로 존재하는 미국의 국도입니다. 시카고와 LA를 잇는 미대륙 횡단 국도이죠! 왕의 길(King’s Row) Row하면 흔히 열, 줄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영국에서는 Row를 거리라는 의미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웰컴 투 아일랜드 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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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라일라 안녕하세요, 로컬라이제이션 전문 기업 탐윈의 라일라입니다. 😊 오늘도 아일랜드로의 여행을 계속 떠나볼까요? 누구나 영화 <타이타닉>은 한 번씩 보신 적 있겠죠? 실제 타이타닉호의 마지막 정박지였던(출항지는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 아일랜드 남쪽에 위치한 코크(Cork)가 오늘의 여행지입니다.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기차를 타고 3시간 정도 남쪽으로 향하다 보면 평화롭고 한적한 도시 코크가 나옵니다. 지난 번에 소개해 드렸던 골웨이보다 조금 작은 항구 도시랍니다. 넉넉하게 하루 정도면 시내를 다 둘러볼 수 있어요.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리고 싶은 관광지는 ‘블라니 성’입니다. 푸르른 풍경을 벗삼아 찬찬히 성 안을 둘러보세요. 화려한 느낌은 아닐지라도 투박함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블라니 성을 가는 주된 목적이라고 함은 ‘블라니 스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돌입니다. 그런데 블라니 스톤에 입을 맞추게 되면 달변가가 될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돌의 표면이 굉장히 매끈하다고 하네요!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니 여유롭게 시간을 가지고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코크에서 20분 정도 1량짜리 자그마한 기차를 타고 가면 나오는 작은 마을 ‘코브(Cobh)’로 떠나볼까 합니다. 이곳이 바로 타이타닉호가 마지막으로 정박했던 정확한 곳이랍니다. 그래서인지 기차역에 내리면 타이타닉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자그마한 박물관도 있답니다. 특별한 관광지는 없지만, 해변가를 따라 걷다 보면 힐링을 제대로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조용한 동네를 한 바퀴 돌면서 예쁜 풍경 사진을 찍어도 좋고요. 영화 <타이타닉>의 팬이라면 꼭 시간 내어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여행도 즐거우셨나요? 이로써 아일랜드 여행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바로 옆의 ‘스코틀랜드’로 여행을 함께 떠나 보아요! 😉

드립 커피 내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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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Song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립 커피를 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럽에서 시작된 드립 커피는 일본에 들어와 그 도구와 방법이 다양하게 변화했는데요, 기계로 내리는 커피와 달리 사람이 손으로 내리는 커피로 그 맛이 더 깊고 진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 집에서 손쉽게 드립 커피를 내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1. 드립 커피용 서버나 컵 위에 드리퍼를 놓고 그 위에 필터를 꽂습니다. 2. 필터의 종이 향을 제거하고 서버 또는 컵을 데우기 위해 뜨거운 물을 필터 전체에 적십니다(린싱 과정). 린싱한 물은 그대로 버리면 됩니다. 3. 약 20g의 원두를 저울로 측정한 뒤 갈아 놓습니다. 분쇄도와 필터 입자 크기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지므로 원두의 분쇄도와 필터를 달리하며 자신에게 맞는 분쇄도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원두의 입자가 굵고 색이 옅을수록 신맛이 강합니다. 4. 갈아 놓은 원두를 필터에 넣고 40g 분량의 뜨거운 물을 원두 전체에 적신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부으며 뜸을 들입니다. 이 때 물의 온도는 90도 전후가 적당합니다. 원두의 양과 물의 온도는 개인의 선호에 따라 다르므로 절대값은 아닙니다. 5. 처음 부었던 40g의 물이 전부 원두를 적시고 아래로 침전되는 것을 확인한 후 60g의 물을 원두 가운데를 중심으로 천천히 붓습니다. 물을 다 부은 후 30초를 기다리고 다시 60g의 물을 붓는데 이 과정을 세 번 반복합니다. 40g의 뜸 들이기용 물에 총 180g의 물을 더하는 과정입니다. 마지막 물을 부은 후 아래 서버로 1초에 한 방울씩 물이 떨어질 때 필터를 제거합니다. 공통으로 추출 시간이 길수록 탄닌이 많이 우러나와 커피의 쓴맛이 강해지고 짧을수록 적어집니다. 6. 마지막으로 같은 온도의 물로 80g을 추출한 커피에 부어 희석합니다. 지금까지 드립 커피를 내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편히 사 마실 수 있는 아메리카노도 좋지만 집에서 한 번쯤 손수 내린 드립 커피로 여유로운

멤소스 사용 시 Context Note, 태그 검색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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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요아나 안녕하세요, 요아나입니다. 😊 멤소스 팁을 하나 더 가지고 왔는데요, 바로 Context Note(컨텍스트 메모)와 태그 필터링 방법입니다. 번역 작업 시 고객사가 어디냐, 어떤 업체를 통해 파일이 준비가 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레퍼런스가 제공됩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Context Note’, 한글판에서는 ‘컨텍스트 메모’입니다. 이 부분을 통해서 해당 스트링이 어떤 요소로 사용되는지, 아니면 어떤 문맥에서 사용되는지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버튼 위에 나타나는 사용자 대상 텍스트임을 알 수 있음 ▼ 에러 메시지임을 알 수 있음 혹시 이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면 Ctrl+N으로 쉽게 열 수 있습니다. 어떤 작업에서는 이 Context Note를 참고해 특정 부분의 번역 스타일을 맞춰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Do_not_translate’라는 키가 있다면 영문 유지를 해야 한다든지, ‘heading’이라면 마침표를 찍으면 안 된다든지 하는 경우죠. 이럴 때 한 번에 검색하여 검토하고 싶다면 어떻게 할까요? 아주 간단하게 해당 내용을 검색하면 된답니다. 아래와 같이 타겟 검색 상자 오른쪽의 버튼을 눌러 Context Key/Note(컨텍스트 키/메모)를 선택해 주세요. 그리고 검색 상자에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만 하면 끝!   같은 방법으로 태그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지침에 따라 이탤릭 태그를 없애고 볼드체를 입혀야 한다든가 특정 태그 뒤에 띄어쓰기를 삽입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업 후 한 번에 검토하고 싶다면? 맞습니다. 아까 그 버튼을 눌러 Tags(태그) 선택란을 체크하고 원하는 태그를 검색하면 되겠죠? ▼ 예시 눈을 조금만 돌려보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알려주면 좋겠지만 스스로 알아내야 할 때가 더 많기 때문에 탐구심을 가지고 여기저기 눌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그러다 보면 여러분만의 팁이 점점 쌓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