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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시트콤 <원 데이 앳 어 타임> - One Day at a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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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Julia 오늘 소개할 넷플릭스 작품은 시트콤 <원 데이 앳 어 타임> 입니다. 잘 알려진 작품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인생 드라마로 꼽는 <모던 패밀리>의 라틴계 이민 가족 버전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우실 거예요! 할머니 ‘리디아’는 쿠바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로 꽤 보수적이며 가끔은 손녀보다 손자를 더 예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예요. 퇴역 군인이자 간호사로 근무 중인 엄마 ‘페넬로피’는 남편과 이혼하고 엄마와 함께 두 자녀를 기르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지만, 군인 시절 전쟁 파견을 다녀온 뒤 생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가끔씩 잠에 들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기도 합니다. ‘엘레나’는 굉장히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성향으로 식구들과 종종 다투기도 하지만 속 깊은 장녀, ‘알렉스’는 능글맞고 귀여운 성격에 가끔은 얄밉기도 한 막내아들이에요. 쿠바계 미국인 가족 3대가 주인공인 이 드라마는 분명 유쾌한 시트콤이지만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문화 및 세대 차이, 성 평등, 인종 차별, 동성애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도 자연스럽게 녹였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에요. 재미는 기본, 감동은 덤! 현재 넷플릭스에는 시즌 3까지 업로드되어 있는데요. 예정되어 있던 시즌 4 제작을 넷플릭스에서는 취소하면서 시청자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POP tv 채널에서 3월 24일부터 방영했다고 하네요. 넷플릭스나 왓챠플레이처럼 접근성 좋은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없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 기다리던 애청자들에게는 분명 좋은 소식이었겠죠? 넷플릭스 시트콤 <원 데이 앳 어 타임> 추천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더 흥미로운 콘텐츠 소개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