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와인인 게시물 표시

웰컴 투 포르투!

이미지
Written by 라일라 안녕하세요, 탐윈의 라일라입니다. 😊 포르투갈의 수도를 지난 번에 함께 여행했으니, 오늘은 저의 최애 도시 중 하나인 포르투(Porto)로 떠나볼까 합니다. 포르투는 포르투갈의 북쪽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리스본에서는 기차를 타고 3시간 정도 가면 나오는 자그마한 곳입니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도 몇 번 등장하면서 소소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포르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동 루이스 1세 다리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언뜻 보면 파리의 에펠탑이 생각나지 않나요? 그렇다면 눈썰미가 정말 좋으신 분일 겁니다. 이 다리는 에펠탑을 만든 건축가의 제자가 만든 다리라고 합니다! 아래층으로는 자동차 도로가 길게 이어지고, 위층에는 트램이 지나가는 길과 함께 튼튼한 두 다리로 걸어서 건널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높이가 꽤 높다 보니 넓게 내려 보이는 풍경을 벗삼아 인생 사진을 남기실 수 있는 스팟입니다. 두 번째로는 상 벤투역입니다. 포르투 중심에 위치한 이 기차역은 외관도 멋지지만, 내부 벽에 커다랗게 펼쳐진 타일 벽화가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입니다. 포르투갈 역사를 잠시나마 살펴볼 수 있습니다. 벤치 한쪽에 앉아 차분하게 벽화를 감상해 보세요! 포르투는 관광지 외에도 포트 와인으로도 유명한 도시입니다. 포트 와인은 세계 2대 주정강화 와인 중 하나로, 발효 중인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해 일반 와인보다 도수가 조금 더 높은 와인인데요. 마니아층이 정말 탄탄한 와인입니다.  분위기 좋은 포르투에서 스위트한 와인 한잔 어떨까요? 오늘의 여행도 만족하셨나요? 새로운 여행지와 함께 조만간 다시 만나요! 😊